어를 문자로서 쓸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말해진 언어’와 ‘쓰여진 언어’의 간극을 가장 좁힌 사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訓民正音』 解例本 後序에서 정인지는 아래와 같이 말 ... )의 한계를 인식하고 세종 25년(1443) 12월에 우리의 고유문자이며 표음문자인 훈민정음 訓民正音을 창제했다. 세종 28년(1446)에 반포한 은 17자의 자음과 11자의 모음 ... 시킬 수 있는 것은 表音文字였다. 그리고 정음(正音)은 이두(吏讀)보다 국어의 형태를 더 명확하게 표기할 수 있는 완전한 표음문자인 것이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의도에 왕권
崔萬理等 諺文創製反對 上疏文-[세종실록] 25년(1443) 12월조에 ?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是謂訓民正音.? (이달 12월 임금께서 친히 언문 28자를 만들었는데…….이것 ... 과 약속 계약 등으로 쓰여서 아무 탈이 없는 것이거늘 어째서 예부터 써온 폐단이 없는 글자를 고쳐서 따로이 속되고 이로움이 없는 글자를 만드는가?이 밖에 정인지가 訓民正音 창제로 한자 ... 은, 세종 28년 9월에 완성된 훈민정음의 정인지 후서 내용을 일일이 반박한 듯한 항목이 상당히 많다. 이것으로 보면, 世宗實錄에 상소문은 세종 26년 2월에 실려 있고,「後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