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1550년경의 호조낭관계회도 등이 있다.앞의 네 그림은 모두 조선초기 계축으로서 안견파의 화풍을 보여주고 있다.맨 위의 상단에 계회의 표제를 적어 넣고 중단의 넓은 화면에는 산수 ... 에도 불구하고 김홍도가 1804년에 그린 기로세련계동의 경우 처럼 화풍은 조선후기의 것이면서 형식은 조선 초기와 중기 이래의 계축의 전통에 따른 예도 한편으로는 남아 있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속화들이라고 하겠다.초기의 문인계회도는 대체로 미항계회도나 하관계회도 독서당계회도 등에서 보듯이 안견파화풍의 산수를 위주로 하고, 계회의장면을 아주 작게 상징적으로만 표현하는 게 ... 다. 이들은 윤두서 화풍을 기반으로 하나의 기법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는 데 산수, 인물, 마화 등에 능하였다. 대체로 조선 중기의 절파 화풍을 토대로 한 보수적 경향을 띠었으나, 한 ... 들을 배경에 표현하여 주제의 장면을 감상자까지 포함하여 앞뒤에서 보게 하는 일이 종종 보이는데, 이의 발상은 빨래터에서 보듯이 김홍도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단오풍정에서 보면 한화면 안
들이 기에 안견파화풍이나 강희안이 수용했던 절파계 화풍이 풍미했었고 한 화가가 한 가지 화풍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두세 종류의 화풍을 수용하면서 독특한 화풍으로 형성해 나갔다는 점 ... 를 말한다. 백자의 색깔은 그릇에 입혀진 유약의 색으로 좌우된다. 유색은 유약의 성분, 가마 안의 조건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눈같이 흰 설백색(雪白色), 우윳빛이 도는 유백색(乳白 ... 을 뚫어 위에는 구름과 함께 용 한 마리를 조각하였다. 용은 구름사이에서 입을 벌리고 있으며 몸의 일부가 가려서 안 보이는 곳도 있으나, 네 발과 비늘을 음각으로 나타낸 사실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