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초 – 연인들최근 몇 년간 상당히 인기있었던 작가 중에 기욤뮈소라는 작가가 있다. 아주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사랑 얘기를 하는 작가인데 우리나라에서 놀라울 정도로 인기 ... 가 많았다, 하지만 그런 소설은 읽을 때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지만 읽고 나면 가슴에 남는 것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너무나도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사랑이라는 건 완전히 ... 현실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완전히 꿈 같은 이야기도 아니고 딱 그 사이에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나의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았고 많은 공감을 주
었는데, “나의 자신감은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한 순간에 무너지고 또 되살아나기도 했다”라는 부분의 기욤뮈소가 남성 작가 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마음을 너무나 잘 나타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 내가 처음 이 책을 어떤 이유로 접하게 됐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이 소설을 사람들이 많이 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지금은 에 이어 , 도 많은 사랑을 받 ... 고 있다.책을 읽은 지가 오래돼서 샘과 줄리에트가 만났던 부분밖에는 기억나질 않았다. 브로드웨이에서 차사고가 날 뻔했고 그 순간 그 둘이 만나게 된 것. 내용을 상기하려고 책을 펼쳤
었을 것이고 무려 78주 동안이라는 긴 시간동안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흔한 사랑얘기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작가인 기욤뮈소는 ‘나는 당신이 이 소설의 첫 ... 은 서로를 속이며 단 이틀 만에 서로에게 푹 빠져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들의 위험한 사랑은 앞으로 닥칠 운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다소 신파극처럼 출발한 이야기는 어느 순간 ... 는 소멸인지, 경험치 않은 지금의 시각에서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겠지만, 이 영역에 개입한 작가의 상상력은 꽤나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죽는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