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말했다.사회 심리는 튀는 것뿐만 아니라, 유행에 처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앞 준오미용실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7년째 일하고 있는 은현숙씨는 대부분의 손님이 '유행 ... , 문화적으로 획일화된 체제 아래에서 먹고살아야 했다, 모던 것은 생존의 욕구에 지배받았고 문화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이 시기의 세대는 오로지 먹고사는 문제의 1차적 해결 ... 을 위해 지겹고 힘겨운 생활에 '찌들렸던 세대'인 것이다.7-80년대의 한국 사회는 먹고사는 문제에서 눈부신 희망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빈부 격차와 다수 국민의 정치적 무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