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신문-유럽의 십자군 전쟁 시기를 주제로 하여 만든 세계사 신문입니다

소개

유럽의 십자군 전쟁을 시기로 하여 만든 세계사신문입니다. 헤드라인, 기획, 초점, 사설 등 신문의 구조와 거의 유사하게 내용을 작성하였고 편집도 신문과 똑같습니다. 교수님께 극찬을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헤드라인 - 휘몰아치는 ‘CRUSADE’ 狂風! 교황 “예루살렘 회복” 핑계로 대대적 침공감행
정치 - 신성로마 하인리히 황제, 교황 그레고리우스에 ‘굴욕’
십자군 현황 - “원정 떠나기 전 집안단속부터”, 2차 십자군, 다마스쿠스 전투 대패
사설 - 聖戰의 탈을 쓴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기자의 눈 - 십자군 전쟁의 본질과 교황의 속셈
경제 - 상인세력, 이익단체 ‘GUILD’ 출범
사회 - 장원제 500년의 실상, 봉건제 하에서의 농민들의 삶은…
기획 - 길드 어떤 조직인가? 자유의 선봉장인가 이익단체에 불과한가
초점 - Stadtluft macht frei !! 도시의 공기가 자유를 만든다

본문내용

<1095년 클레르몽> 온 유럽에 전쟁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교황 우르반 2세가 예루살렘을 되찾자고 십자군 창설을 제창한 뒤 너나 할 것 없이 참여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우르반 2세는 십자군 참가자 전원에게 교회에서 부과하는 다른 모든 고해를 면제해 주며 大赦를 약속했다. 이것은 십자군 참가자 전원에게는 내세에서 연옥의 형벌이 완전히 면제되며, 십자군 참가 도중 사망한 자의 영혼은 곧장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약속이다. 대사는 실로 파격적인 은사였으며 그것을 얻고자 군중이 쇄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설교자의 언변에 고무되어 종교적 열광에 빠진 채 집단적 히스테리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 자신들이야말로 불신자들의 세상을 일소하기 위해 선택받았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교황은 부름에 화답하려는 자들에게, 성지 탈환의 사명을 완수하면 죄를 사면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교황의 부름에 서유럽 각지에서 기사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이들은 원정을 떠나기도 전에 유럽의 유대인들을 학살하고 있다.
한편 셀주크 투르크는 지난 1055년 아바스 왕조의 수도 바그다드를 점령하
고 서아시아, 중동일대를 장악한 뒤 끊임없이 콘스탄티노플을 공격하고 있다.
비잔틴 제국은 한때 로마누스 4세가 생포되는 등 공세를 막기에 역부족이다
중략..
<1077년 카노사> 신성로마 제국 황제가 로마 교황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일이 발생했다.
하인리히 4세는 추운 겨울날 얇은 옷에 맨발로 눈 속에 서서 꼬박 3일 밤낮을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하인리히 4세는 성직임명권을 교황이 가지겠다는 조치에 반발해 임의로 주교들을 임명하고 이에 반발한 교황이 황제를 파문하자 작년 1월, 보름스에서 교황을 폐위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이를`지금은 교황이 아닌 거짓수도자인 힐데부란트에게`라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지하였다.

참고자료

· 1. Amin Maalouf, 김미선 역,『아랍인의 눈 으로 본 십자군 전쟁』, 아침이슬, 2002년
· 2, 김의환, 『교회사』, 세종문화사, 1990년
· 3. M. M. Postan, 이연규 역,『중세의 경제와 사회』, 청년사, 1989년
· 4. 지도 및 그림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