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적 관점의 교사관

소개

교사론 수업 때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각자의 교사관을 써야할 때 사용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삶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상황에 맞부딪힌다. 태어나 죽음까지 향하는 길에는 수많은 갈림길이 있으며 각각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요구한다. 개인은 오직 자신만의 판단과 사고로 길을 선택해야 하며 그 결과를 감수하여 책임을 지는 행위자가 된다.
가치관, 행위, 사고체계 등을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유인으로서, 책임의식을 지니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행위를 실천하는 실천가로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개성적 인간으로서 성장하며 인간은 수많은 위기를 겪는다. 니체는 ‘우상의 황혼’에서 ‘나를 죽이지 않는 모든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역설하였다. 인간은 살면서 수많은 위기와 시련, 좌절을 겪지만 그것은 극복했을 경우 더 큰 환희를 가져다주며 측정할 수 없는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전통적인 교육관은 인간을 연속적 성장의 존재로 보았다. 아동은 자신의 발달 단계에 따라 성장하며 그 주기는 일반화 ․ 체계화되어있어 일정하다. 이러한 이론이 간과한 것은 인간이 때로는 역경을 넘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신이 인간에게 용기를 내려주는 방식은, 용기가 필요할 정도의 강한 시련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기독교 교리의 해석 역시 맥락을 같이한다.
아동들은 신체적 ․ 정신적인 단계를 가지고 성숙할 수도 있지만 자신 앞에 놓은 큰 문제를 해결하면서 단순한 성장으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경험을 얻고,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은 연속적이지 않고 비연속적이며 인간을 잠재력을 가진 존재로 봄으로서 교육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비연속적인 성장은 특정한 도달점 ․ 총체적 목표가 있을 경우 ‘길을 벗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교육을 과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때 크게 유효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