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심리의이해 : 심리학 : 심리학적사례분석,자기사례분석

소개

교양 인간심리의 이해 : 심리학
자기가 경험한 심리학적 사례를 3가지 분석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① 작년에 교회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했었다. 나와 내 친구는 같은 부서에서, 같은 아이들을 담당했는데 유난히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가 있었다. 친구와 나에게 조르는 경우는 거의 비슷했으나, 친구와 나에게 ‘조르는’ 경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친구에게는 거절당했을 때, 포기하고 다음 주에 사주 세요! 하는 아이가 나에게는 금방 포기하지 않고 5-6분 정도를 조르고 또 졸라 거절했을 때 포기하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따끔하게 거절하지 못하고 조용조용하게 말한 것이 아이가 나를 쉽게 생각하고 ‘ 이 선생님은 사주겠지.’ 라고 생각하게 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이번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 알게 된 ‘조작적 조건화’ 가 내 생각에 해답을 해 주었다. 친구가 엄하게 안 된다고 하였을 때와 내가 조용히 안 된다고 말했을 때, 아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엄하게 안 된다고 한 것과 조용히 말하는 것 모두 ‘거절’ 이라는 결과로써 봤을 때 아이에게는 행동을 한 것에 비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이다. 거절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내 가정은 틀린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친구와 나의 차이점이 있었다. 한번 졸라서 거절을 하고 한 번 더 조르거나 했을 때에 친구는 절대로 사주지 않았지만 나는 아이가 조르는 게 귀찮아서 한 두어 번 사준 적이 있었다. 주로 더 싼 먹을거리를 절충해서 사주곤 했다. 행동을 하고 강화를 받으면 그 행동은 늘어나지만 강화를 받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소모된다. 하지만 ‘부분강화 효과’ 에 의하면 계속적으로 강화된 반응보다 부분적으로 강화하며 학습한 내용이 더 소거가 느리게 일어난다고 하니, 나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부분강화를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반에서도 다른 반 선생님들은 예배가 끝나고 나서도 공과니 광고니 해서 시간을 쓰지만 나는 아이들이 절반 이상 일어나 짧게 밖에 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조작적 조건화를 알고 있었다면 강화를 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일인 성경 암송까지도 시킬 수 있었을 텐데 지금 생각하니 참 아쉽다.

참고자료

· http://blog.naver.com/ygpriest?Redirect=Log&logNo=150019324935
· http://blog.naver.com/ayaya22?Redirect=Log&logNo=120042305161
· 학습된 무기력 이론
· http://blog.naver.com/eji0505
· http://100.naver.com/100.nhn?docid=775080
· 후광효과 (인용) 2p 28줄~ 30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