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열풍으로 사회를 바라보다

소개

핑크열풍이 우리사회에 어떤의미를 갖고 다가오는지 분석한 소논문입니다.
크로스 섹슈얼, 동안열풍, 현실에 관한 글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핫핑크로 말해요
1)크로스섹슈얼을 말하다
2)동안열풍을 말하다
3)현실을 말하다

본문내용

고전적으로 분홍은 여성의 이미지와 결부된다. 평소 많은 사람이 막연하게 분홍은 여성이 좋아하는 색이라든가 여자의 색으로 생각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색에 따른 성별의 표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거리의 공중화장실 등의 표시에도 남자는 파랑이나 검정, 여자는 분홍이나 빨강 등의 색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사용되는 신발이나 학용품 등도 여지없이 성별에 따라 색이 구분되어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나치시대에 일반 남성성과 반대되는 동성애 남성들의 도착적이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여성적 성향에 낙인을 찍기 위하여, 이들을 수용소에 모아서 분홍색 갈매기 모양의 딱지를 붙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사회 환경 속에서 익숙해져 우리는 그 동안 핑크를 여성과 결부시켜온 것이다
사회적으로 약자였던 여성과 함께 핑크의 이미지도 유치하고, 촌스러운 색의 이미지로 다소 부정적으로 여겨져 왔다. 사실 몇 년 전만해도 우리는 좋아하는 색을 핑크라고 하면 마치 ‘공주병’이라는 식의 조롱 섞인 말들을 듣기 일쑤였고, 쉽게 놀림감이 되곤 했다. 그러나 핑크에 대한 사회의 반응은 크게 변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핑크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색의심리
· 색채심리
· 색으로 말하는 성공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