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에 관한 연구

소개

초대교회 사도신경에 관한 연구.
오늘날 우리가 고백하고 있는 사도신경은 하루 만에 뚝딱 생겨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형성되어졌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도신경의 형성되었던 과정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초대교회에서 사도신경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문제제기

세례의식에 있어서 히폴리투스의 교회 선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세례를 거행하기 전에 반드시 신앙 고백이 있다. 이것은 3가지 질문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신앙고백이라는 상징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세기동안, 이 짧은 신앙고백은 면밀한 검토의 대상이었다. Joseph de Ghellinck, S.J.는 최근 신앙고백의 역사에 관하여 Les recherches sur les origines du Symbole des Apotres 이라는 주목할 만한 321페이지 분량의 서적을 출판했다. 또한 이 주제에 관해 출판된 책과 에세이의 목록도 20페이지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것은 신앙고백이라는 이 짧은 형식에 헌신된 저작들의 놀랄만한 양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 형식과 관련하여 제기된 많은 문제들과 해결점들에 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목차

The Apostles` Creed

들어가는 말
1. 문제제기
2. 사도신경의 형성
1) [사도신경]이라는 이름의 유래
2) 사도신경의 형성사
3. 초대교회에서의 신앙고백
1) 삼위일체 신앙 고백
2) 그리스도론의 신조
3) 사도 신조의 세 번째 부분
4. 사도신경의 사용

권위 있는 진술로 사용
나오는 말

본문내용

사도신경은 한 번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걸쳐 여러 지역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하면서 형성되었다. 왜냐하면, 교회가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요구들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 내용이 하나씩 형성될 때 엄격하고 다양하게 검증된 내용들이 수세기에 걸쳐 첨가되었으나 어느 종교회의에서도 결의된 일이 없었다. 그러나 신앙고백은 성문화되기 이전부터 오랫동안 교회 안에서 구전으로 전해져 원입 교인들이 세례를 받을 때 이것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것은 예수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고 물으실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마 16:16) 라고 대답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차츰 ‘세례문답 형식’으로 발전하였다.
사도신경의 원래의 정식 명칭은 Symbolum apostolorum 이라하여, 줄여서는 Apostolicam, 간단하게는 Credo라 불리운다. 이러한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누가 이 이름을 공식적으로 제정했는지, 언제부터 이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자료는 전해진 바가 없다. 그러나 학자들이 소개하고 있는 몇 가지 의견을 잠깐 살펴보고자 한다.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사도들이 믿었던 믿음의 내용을 요약한 사도신경을 신앙으로 고백하였다. 그들은 성서를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성서의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한 기 사도신경, 즉 신앙의 규범에 따라 신앙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므로 신앙고백은 성서의 기본 교리를 총괄할 뿐만 아니라, 초신자들이 세례 받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1) 초신자들의 세례문답 - 로마교회에서는 수세자들이 회중 앞에서 사도신경을 낭독함.
2) 입교의 증거 - 로마의 박해 아래 있었던 초대교회 안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세례를 받기 원하면 그들에게 사도신경을 해설해 줌으로써, 그들이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신앙의 대상과 내용을 확실하게 고백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