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의 의미와 효과

소개

교생실습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느낀점을 적은 글입니다.
보건교사 실습후에 느낀점을 적은 간략한 글입니다 ^^
보건보다는 실습에 대한 느낌에 초점을 맞추어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실습의 의미와 효과
십여 년 동안 학생의 신분으로 여러 교사들에게 가르침 받아 왔습니다. 때문에 저는 흔히 교사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소위 말하는 훌륭한 교사인지에 대해서도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 때에도 교사, 즉 선생님이라는 소재는 자주 쓰였습니다. 하지만 교생실습을 통해 교사라는 자리에 직접 서 보면서 좀 더 교사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정식 교사가 아닌 교육실습생이었지만, 학생들은 저를 선생님 이라고 불러주었습니다. 초반에 학교와 각 학급의 분위기와 흐름, 그리고 교사의 업무에 대해 파악하고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해 후반에는 관찰한 것들은 점점 직접 수행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학교의 불청객 같았던 교생이라는 저의 신분이 점점 학교의 일부로 자리매김 하는 것 같아 교생실습이 끝났을 때는 매우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다루는 각자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셨고, 그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교사에 따라 전달방법과 표현방법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학생들을 손에 쥐고 흔든다는 느낌이들 만큼 카리스마가 있는 선생님도 계셨고, 학생들과 친구처럼 어울려 민주적인 교육을 하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어떤 것이 좋다는 하나의 정답은 없는 것 같고, 나도 교사가 된다면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교사의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몸소 느꼈기 때문에, 한마디 말을 할 때마다 신중이 기해졌습니다. 학창시절 때 마냥 잘 가르치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느꼈던 교사의 임무가 참으로 막중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면서, 실제 교육현장에서 4주간 실습을 하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저에게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 준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