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시민의 자원봉사활동

소개

학생과 시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산업화 도시화로 전체적인 삶의 질이 높아지고 여유가 생기면서소외된 이웃에 대한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자발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도 많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자발성을 통한 봉사활동이 정착되지 못했고, 그 의미가 점점 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중, 고등학교에서는 사회봉사를 강조하고 있고 이를 점수화 시켜 의무적으로 시키고 있다. 요즘의 점수에 목숨을 거는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귀찮은 과정일 뿐, 자발적인, 진정한 마음을 찾기가 어렵다. 또한 많은 학교에서 조차 제대로 된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나도 사실 제대로 된 사회봉사를 해 본 기억도 없음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 내가 이번에 읽은 이 책은,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모 대학의 학생생활 연구소의 한 부서로 운영되고 있는 자원봉사 센터였다. 이 부서는 기본적으로 정보센터라고 한다. 학생들이 신청을 하면 면담을 통해 약 10~ 15명 정도의 학생들로 구성된 소집단으로 나누어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각자 가지고 있는 느낌, 의미 등을 토론하기도 하고 소그룹별로 심리성장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 후 소집단별로 자원봉사 동기의 명확화 작업을 하고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소양 교육을 약 4주간 한다. 이 때 좀 긴 듯한 4주간의 소양교육은 학생들이 처음에 왔을 때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을 명확하게 정하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것을 명확히 해주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함이라고 한다. 이 때에도 처음과 같이 소집단을 조직해서 소집단별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 자원봉사에 대한 자신의 관점, 바람직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자원봉사자상 등을 적어보고 이야기 하면서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 이런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지도 몰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