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소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 대학 교수평가 때 제출했던 독후감입니다!ㅋ
많은 도움 되세용ㅋ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는 정확한 전문적 지식과 분석을 바탕으로 낱낱 유물의 형태상 특징과 아름다움, 내용과 역사적 배경, 그것을 창조한 인간의 이야기, 현재적 의의를 밝히고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주로 박물관에 있는 문화재가 아닌 국토에 있는, 어찌 보면 흔하다고 할 수 있는 문화재를 중심으로 글을 적었다.
전문적인 지식을 주로 다룬 책은 보통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은 거의 개입되지 않고 단지 사실만을 전해준다. 만약 예술품이 에밀레종이라면 “에밀레종은 납형법으로 제작되었고, 맥놀이 현상이 생긴다.” 이렇게 끝내고 부차적인 설명은 미술학적인 관점에서 어떠하며 등등, 전문적인 용어가 사용되었을 것이다. 독자들은 전문적인 용어를 모르기 때문에 일부 조예가 깊은 독자들을 제외하고는 전문용어 때문에 책에서 하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일반인이 철학 책을 읽으며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매일 보던 문화유산이고 잘 아는 내용이더라도 전문용어가 섞이면 대중들이 접하기 불편하고 꺼리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 책이 전문용어를 위주로 적은 글이라면 대중적인 인기도 없었을 것이고, 미술학 논문이나 건축학 논문 같은 전문인을 대상으로 한 책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종이컵을 뒤집어 놓은 형상, 종 어깨에서 몸체를 지나 허리에서 마감하는 유려한 곡선’ 이런 식으로 독자들이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묘사해 놓았다. 또한 곳곳에 전문적인 용어를 썼지만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놓았다. 즉, 최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풀어서 전달 해줌으로써 전문용어를 알지 못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대할 수 있도록 쓴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전문가적인 입장이 아닌 우리가 느끼는, 느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은 부분이 많다. 우리는 문화 유산을 보면서 전문가들이 쓰는 말, “저건 어떠한 형식으로 지어졌고, 이 그림은 누구의 작품이며 어느 시대 작품이다.” 와 같은 말은 쓰지 않는다. 즉, 우리가 무위사를 보았다하면 잘 지었다, 혹은 예쁘다, 고전적인 집이네, 같은 말로 평가를 내려 버릴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