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당위성

소개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를 찾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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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고 부르던 어릴 적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때는 통일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누구나가 그렇게 말을 하기 때문에 통일이란 건 되어야 한다는 맹목적 추종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분단 60년이란 한 사람의 생애와도 같은 기간이 흘러감에 따라 분단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달라진 졌음을 느낀다. 나부터도 그러한 인식에서 무감각 해졌다.
이산가족과 같은 분단이 낳은 아픔은 우리라고 칭하는 민족을, 그리고 가족을 끊어 놓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분단의 아픔의 정도가 예전과 같은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물론, 분단 초기보다는 교류가 많이 이루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분단이 주는 인식이 약해 진건 사실이다. 실질적인 대안도 없이 마냥 분단의 슬픔만을 생각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이다.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 오늘날 이루어지는 북한과의 많은 물적, 인적, 경제적 교류가 어찌 보면 분단의 아픔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요소라 할 만하다.
이러한 북한과의 경제협력과 교류를 통해서 분단이라는 개념을 딱히 인식하고 있지는 않다. 60년이란 시간을 생각하자면 이것처럼 비극적인 일도 없겠으나 단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있다 뿐이지 오늘날의 모습에서는 분단의 아픔에 대해 크게 생각되지 않는다.
60년이 만들어낸 현격히 다른 사회 체제과 경제 구조 등을 보면 회복하기에는 그 골이 너무 깊이 패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통일이라는 주제로 그 당위성에 대해 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 거리감을 해소해보겠다는 뜻일 것이다.
통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견해는 분분할 것이라 본다. 나는 통일을 해야한다에 ‘반드시’라는 수식어는 빼고자 한다. 통일과 관련해 해박한 지식은 관두고라도 한계적이나마 내가 가진 정보들에서는 통일은 필요하긴 하지만 당장 이루어야 할 절대적 미션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물론, “통일”의 모델이 어떠냐에 따라 통일의 당위성 여부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은 인정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