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나서

소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나서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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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레포트를 쓰게 되는것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것 같다. 이번에 교수님이 소개해준 영화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라는 영화 였다. 중학교다닐 때 한번 봤었는데 그땐 정말 재미없는 영화라고 생각했고 주인공인 전태일이 분신자살 하는 장면이외에는 특히 인상 적인 장면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다시 보게된 나는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태일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만 하는 인간의 기본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노동조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한 기본적인 노동조건이 법으로 명시되어 있으나 전혀 지켜지지 않는 시대의 현실, 시대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왜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현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니 조금은 이해 할수 있을것 같았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용역업체에 소개로 들어가 친구 몇몇과 일을 하게된 적이 있었다. 일당은 하루 5만5천원이었다. 그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하루일당으론 적은 액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흔쾌히 친구들과 하게 되었다. 아파트확장 공사를 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은 고되었고 처음 이야기할 때 처럼 마치는 시간도 일정치 않았다. 그러던 도중 입주일은 다가오고 공사는 많이 남아 있으니 우리에게 야간 수당 3만원을 쳐줄테니 일을 좀 해달라고 했다. 몸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일당도 더받고 이왕하는거 잘해보고 싶어 그렇게 하겠다고 한뒤 일주일을 그렇게 밤까지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이끝난뒤 월급을 받는날 사장은 그때의 간곡한 눈빛은 없어지고 쌀쌀 맞은 태도로 그야간에 대한수당을 만원으로 덮어 버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