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다양성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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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다양성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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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다양성과 선택
‘용불용설’ … 장수 섹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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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말 그대로 수없이 많으며, 그 어느 것도 옳다 그르다고 잘라서 말할 수는 없다. 즐겁고 충족할 수 있는 성적 표현이라면 어떠한 것도 옳다. 물론 파트너 양쪽이 다 받아들일 만한 것이라면 말이다.

“결혼에 성공하기” 공식 같은 것은 무시하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공식들은 어떤 성행위는 전희로, 어떤 것은 후희로 보며, 오직 성기의 삽입만이 “진정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성적 표현이란 어떤 규칙이나 성적표 따위가 없고 파트너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개인적 체험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시간의 길이에 관계없이, 절차나 순서에 관계없이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만 좋다면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속도에 내맡기면 된다. 목표는 즐기는 것이고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대의 즐거움을 얻는 것이지, 여러분에게 부족한 기능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다.

성적인 감각은, 일반적으로 “성감대”라고 간주되는 곳이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에로틱한 자극에 반응이 없거나 전혀 반응할 수 없는 신체부위는 없다.

무엇이 가장 흥분되며 가장 만족을 주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선택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다양한 종류의 성적 표현을 실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든 커플에 있어 훌륭한 성관계의 열쇠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여러분과 파트너는, 어떤 것이 좋으며 어떤 것이 만족스럽고 만족스럽지 않은 지에 대해 서로 알려주어야 한다.    실제 성행위를 하기 전에 성적 자극을 주면 좋다. 먹고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서로 만져준다든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서로에게 키스를 하거나 애무를 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나누기 위한 전주곡으로 에로틱한 사진을 함께 본다거나 에로문학(이를 포르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경 쓸 필요 없다)을 읽거나 자신들의 성적 환상이나 침실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성적 상상을 일깨우기를 즐기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함께 목욕이나 샤워를 함으로써 혹은 함께 옷을 벗은 채 침대에 들어가거나 술을 약간 마시기도 한다. 또 새 시트를 침대에 깔거나, 방향제나 향수를 뿌리고, 장애인에게는 삶의 일부나 마찬가지인 약봉투들을 침대탁자에서 치워버리는 것도 침실(또는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기로 선택한 장소)에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