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받는 오리엔탈 리즘을 읽고

소개

이슬람학, 아랍지역학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의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책을 읽고 아랍지역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쓴 독후감

목차

1. before reading
아랍에 대한 기존의 생각
2. during reading
아랍과 오리엔탈리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들
3. after reading
나의 감상

본문내용

before..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짧은 지식을 가지고 이스라엘에 대한 못마땅함으로 가득 차있었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일방적인 이스라엘의 공격에도 세계 곳곳, 그리고 나의 가장 가까운 가족까지도 아랍세계만을 나쁘게 바라보는 것에 반발을 느껴서 그랬던 것인지 나는 언제나 입 아프게 아랍만을 옹호하기에 바빴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런 나의 입 아픈 옹호는 그저 “그래?”라는 대답만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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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자하는 아주 조금의 관심이 왜곡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사실 내가 아랍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9.11 대참사가 일어났을 때였다. 전 세계 곳곳에 아랍의 테러리스트들은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 바로 그 인상이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부정적으로 보일법한 테러에 대한 아랍인들의 반응을 방송으로 흘려보내는 것이었고 그 덕분에 아랍하면 테러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사람들이, 그리고 내가 이렇게 방송을 통해 본 것을 믿었던 것은 사실을 알고자 하는 그 조금의 관심도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이 책에서 역시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법한 9.11테러에 대해서 먼저 언급한다. 그는 이스라엘과 친이스라엘국가인 미국의 테러이후에 국민들을 선동해오고 그 이후 아랍 사람들을 테러리즘 전체인 양 대하며 잘못된 정보를 흘리는 것에 비판하고, 그에 대한 중동, 이슬람국가의 안이한 대응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이스라엘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애석하게도 나는 에드워드가 말하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모습보다 ‘이스라엘의 왕 예수님’이 떠오른다. 어쩌면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믿지 않는 예수님이란 좋은 변명거리를 이용해 ‘시오니즘’에 입각하여 다른 민족이 살고 있던 나라에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정당화하고 세계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약자로 보이게 하기위해서 잘못된 지식과 정보를 사무엘 헌팅턴과 같은 사람들을 통해 그럴듯한 논리로서 다가오게 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미국과 이스라엘이란 국가의 아랍국가에 대한 시오니즘적 자세가 이성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너무도 화가나는 일이었고 왜 아랍권은 그토록 약해빠진 행동만 하는것인지에 대해 불만이 들었다. 이스라엘은 몇천년 동안 자신들의 잊어버린 땅을 되찾고자 노력했고, 그것을 되찾기위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이전 자신들의 처지와 똑같이 만드려고 노력한다.

참고자료

· 에드워드 사이드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