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용어 총정리

소개

서양 미술사에서 나오는 중요한 용어들을 총정리 했습니다.

목차

1.코루소
2.코레
3. 콘트라포스토
4.파토스
5.초상조각
6.바실리카
7. 아케이드
등..

본문내용

1.코루소
`코루소`는 고대 그리스 아르카익미술에서 보이는 청년 나체 입상을 가리키는데, 이집트 조각의 영향이 가장 강하며 점차 그리스적 특징이 뚜렷해져간다. 초기의 형태는 넓은 어깨와 가는 허리의 몸매에 왼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주먹을 쥔 양팔을 몸 옆에 붙이고 똑바로 선 모습이 대부분이며 점차 자연스러운 형태를 취하게 되었으며, 중기 이후에는 거의 등신대이거나 조금 더 커지고 근육 표현은 자연스러워졌다. 특히 부드러운 머리, 아몬드형의 눈, ‘아르카이크미소’이라고 불리는 입 모습이 특징이다. 후기로 갈수록 독립상과 더불어 건축 공간을 장식하는 조각으로서의 군상(群像)이 만들어졌다.

2.코레
고대 그리스 아르카익미술에서 보이는 소녀 입상을 가리키며 이집트 조각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쿠로스가 나체인데 비해 모두 옷을 입은 모습으로 살갗과 옷주름의 표현이 주요 모티프였고, 그 위에 채색을 입혔다. 한 손을 가슴에 얹거나 제물을 들고 앞으로 뻗고 있으며 다른 손은 아래로 내려뜨려 옷깃을 잡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고, 두 팔을 내려뜨린 경우도 있고 두 발을 모으고 있거나 왼발을 앞으로 약간 내민 채 똑바로 선 형태이다. 초기는 다소 경직되어 여성적 특징이 별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후기로 갈수록 유연한 모습으로 바뀐다. 머리카락도 초기에는 단지 머리에 얹어놓은 듯한 딱딱한 느낌을 주나 후기에는 부드러워지며 양 옆으로 땋아 내린 모습을 보여준다. 미소도 처음의 어색한 모습에서 점차 부드럽게 변해갔다

3. 콘트라포스토
이탈리아어로 `정반대의 것`이라는 뜻으로, 미술에서 `대칭적 조화`를 의미한다. 한쪽 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다른 쪽 발의 무릎은 자연스럽게 약간 구부려서 얼굴·가슴·대퇴부 등 신체 각 부위의 정면이 조금씩 틀어져 있는 자세이다. 이 구도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인물상을 조각할 때 두 다리에 몸무게가 똑같이 실리는 정적인 정면 자세에 대한 대안으로 고안하였으며, 이로써 인물 조각의 표현이 훨씬 자유로워졌다. 이탈리아 르네상스기의 도나텔로는 콘트라포스토를 재발견한 조각가로 평가되며,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에서 보여 준 콘트라포스토 구도는 바로크 미술에 영향을 미쳤다. 조각뿐 아니라 회화에서도 콘트라포스토 구도가 사용되었는데, 만테냐의 《성 세바스티아누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