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보상

소개

부보상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 부보상이란? 부상과 보상의 합성어이다. 부상은 물건을 지게에 지고 팔러 다니던 남자행상이고 보상은 물건을 보자기에 싸서 머리에 이거나 등에 지고 팔러 다니던 여자 행상을 말한다.
∘ 왕께 하사받은 귀한 명칭: 부보상은 태조대왕이 행상의 대표인 백달원에게 <유아부보상지인장>이라 새겨진 옥도장을 내려주면서부터 사용하게 된 것이다.
∘ 충의가 있는 사람: 부보상은 태조대왕이 소원하는 일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임금을 돕기를 자청하였고, 병자호란 때에 인조대왕이 곤경을 치를 때 충성심을 발휘하여 크게 도왔고, 홍경래의 난 때에는 부상 1천여 명이 반란진압에 적극적으로 활약하였다. 또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에 임금을 경호하고, 시급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통신체계를 구성하였다. 이 시기에는 정보의 전달을 사람이 직접 해야 했는데, 이때 부보상 가운데 숨이 차서 생명을 잃은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고, 마라토너들 보다 더 빠르게 달려 중요한 정보를 전달했다는 것을 보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 정의가 있는 사람:
[正義]가 있는 사람; 부보상은 암행어사가 임무를 수행하는데도 도움을 주었다. 전국 방방곡곡을 두루 다니다보니 이곳저곳의 사정을 잘 아는 부보상들은 암행어사에게 목적지로 찾아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거나 탐관오리의 제보 등 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행어사와 함께 동행 하여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데 한 몫을 한 사람들이다.
[情誼]가 있는 사람; 책에 ‘부보상’은 정의(情誼)로 맺어진 수양단체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라고 적혀있다. 부보상은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하여 서로를 형님, 동생이라 불렀고, 동료가 어려움을 겪으면 서로 도울 방도를 찾아 솔선수범으로 도와주고, 경사가 있을 때는 함께 기뻐하고, 서로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부보상’들의 이러한 정은 환의풍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환의풍습을 통하여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옷이 몸에 맞든 안 맞든 서로의 혼이라 생각하며 기꺼이 옷을 바꿔 입었던 풍습을 통해 그들의 정을 느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