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와 피터스의 흥미에 관해.(글 두개임)

소개

듀이의 흥미에 관한 글과
피터스의 흥미에 관한 글입니다..

리포트용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듀이는 교육에 있어서 학습자의 흥미의 중요성을 말했다. 흥미란 어원적으로 ‘사이에 있는 것’, 즉 거리가 있는 두 사물을 관련짓는 것을 뜻한다. 즉, 교육에 있어서 흥미는 학생의 처음 힘이 교사의 목적에 도달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간조건으로서 중요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 흥미로 양자사이의 연결이 성립되는 것이다.
흥미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반문하는 경우 “학생들의 흥미가 없는 과목에서는 어떻게 흥미를 유발할 것인가?” 또는 “학생들이 싫어하는 과목에서는 어떻게 흥미를 부여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듀이의 글을 잘못 이해하면 위와 같은 질문이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듀이의 교육관에 따른 수업에서라면 저런 질문 자체가 나올 수가 없다. 그 과목에 흥미가 없거나 싫어한다는 말은 학생들의 마음이 그 과목에 있지 않다는 말이다. 듀이의 교육관에 따른 수업에서는 ‘흥미가 없는 과목’이나 ‘싫어하는 과목’이 수업될 리가 없으며, 그런 과목이 수업되어야 한다면, 그런 과목의 내용이 학생 자신이 추구하는 활동의 결실을 얻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서 거기에 흥미를 가지도록 만들 것이다.
또한 ‘흥미, 흥미’ 하면 ‘그럼 체육이나 예체능 같은 과목만 좋아하게 되는 것 아니냐?’라고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예체능 과목에 흥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인문학 같은 교과목이나 일반 다른 것에도 흥미를 가질 수가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 그것에 대해, 아니 그것이 자기의 진짜 문제, 진짜 흥밋거리로 다가와야 한다. 진짜 흥밋거리로 자기에게 다가올 수만 있다면, 진짜 흥밋거리로 자기에게 인식된다면 무엇에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가 나무를 관찰하다가, ‘나뭇잎의 색깔이 시간이 지나면 왜 변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게 된다면 그 아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여러 책을 찾아볼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이렇듯 아이가 자기가 스스로 알고 싶어서, 책을 찾아보고 읽고 하는 것은 흥미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 되는 것이다. 아이는 책을 배운 것이 아니다. 자기만의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책을 학습한 것이다. 책이 아이에게 흥밋거리가 된 것이다. 이렇듯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에도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책도 흥밋거리가 될 수 있다.

참고자료

· 피터스-윤리학과 교육
· 듀이-민주주의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