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의 문화 국가관을 지향하며

소개

서양의 국가존재를 긍정하는 국가관과 부정하는 국가관, 그리고 동양이 추구했던 국가관을 살펴보고, 김구 선생의 사랑과 평화의 문화국가관을 지향하자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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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가의 존립이 흔들릴 때의 국가관은 절실하고 명확하다. 일제시대 우리는 우리의 국가를 부르지 못했고 국어를 쓰지도 말하지도 못했으며 모든 것을 일본식으로 해야 했다. 3·1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국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신념이 확립되어져 상해에 임시정부(이하 임정)가 설립되었다. 임정은 자유주의와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지도 이념으로 채택했고 1948년 대한민국헌법에 반영되어 광복한국의 기초 이념이 되었다. 특히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 간에 완전한 균등(均等)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적·경제적·교육적 균등을 실현함으로써 가능하다고 하였다. 개인 간의 균등은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통하여 이룰 수 있으며, 민족 간의 균등은 민족자결을 통하여 이룰 수 있고, 국가 간의 균등은 식민정책과 자본제국주의를 부정하고 침략전쟁 행위를 금지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종국적으로는 사해일가(四海一家)·세계일원(世界一元)이라는 완전평등이 국제생활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삼균주의로써 복국(復國)과 건국을 통하여 일관한 최고공리인 정치·경제·교육의 균등과 독립·자주·균치(均治)를 주장한 것이다. 삼균주의는 ‘균등(均等)’을 중요시 하면서 개인 간의 균등을 전제로 민족과 국가의 균등의 발전을 추구한다. 이러한 삼균주의는 민족주의 정치사상이며 현실적인 국가관이다.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이야 말로 현대 우리에게 스스로 심고 가꾸어야 할 국가관일 것이다.
정치·경제·교육의 균등과 일맥상통하는 국가관을 우리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려 했던 지도자가 있다. 바로 김구 선생이다.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나의일기-》에서 다음과 같은 국가관을 설명하신다.

참고자료

· 백범일지 -김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