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노르망디의 코리안을 통해 본 동북아시아의 급변

소개

노르망디의 코리안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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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징집되어 일본군복을 입고 러시아와 싸우던 중,

러시아의 포로로 잡혀있다가 세계 2차대전으로 인해 소련군의 손에 들어가

이번에는 소련군복을 입고있었지만, 또다시 독일의 포로로 잡힌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독일군의 신분으로 또다시 전장으로 내몰린 그들은

결국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투입되고 결국 미국의 포로로 잡힌다.

포로를 심문하기 위한 과정에서, 그 포로가 하는 말을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

고, 결국 그들은 코리안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제작된 노르망디의 코리안을 보고, 격변하는

국제정세의 한 단면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내가, 혹은 노르망디의 코리안들이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었다면 더욱

객관적인 입장에서 당시의 동북아시아가, 그리고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는지

를 파악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한국인이기에 그런 큰 그림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한참을 고민했다. 그렇게 두 번정도를 보고나니, 그제서야 조금씩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TV의 행적을 뒤쫒으면서 강대국을 위한, 강대국에 의한, 강대국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히 몸무림쳤던 코리안들을 만나게 된다. 전쟁의 광기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코리안들, 이들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 군사문서보관소에서,

그리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군사문서보관소, 미국 군사문서보관소에서 각종 관련기록을

찾아내고, 포로 강제송환을 위한 강대국 사이의 비밀협정등의 발견을 통해 기존의 미국

위주의 2차 대전사에 묻혀있던 이야기들을 찾아가는것을 지켜보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