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빈민가`를 읽고

소개

유치진의 희곡인 `빈민가`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솔직히 ‘빈민가’라는 희곡을 들어본 적이 한번도 없다. 그래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빈민가’라는 제목만 보았을 때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빈민들의 삶을 통해 아마도 그 시대를 비판하기 위한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이 희곡을 처음 읽어나가는데 배경이 매우 독특했다. 특이하게도 이 희곡의 배경은 상해였다. 왜 우리나라가 아닌 상해를 주무대로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아마도 1930년대는 일제의 압박이 가장 심했던 시기였을 것이고 그래서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우리나라의 모습을 담은 작품은 아마도 쓸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배경무대를 바꾸어 작품을 썼을 것이다. 이 희곡에는 따슨과 쇼우슨이라는 두 형제가 나온다. 따슨은 성냥공장의 직원들의 1할의 임금인상을 위해서 매일 삐라를 뿌리고 투쟁중이다. 그리고 따슨의 동생인 쇼우슨은 석회공장에서 일을 하다 폐병에 걸려 누워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따슨의 집은 매일매일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빈민층이다. 따슨은 집안 사정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성냥공장 직원의 임금인상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 따슨을 엄마와 할아버지는 이해를 하지 못한다. 엄마는 성냥을 만들어 팔고있는 우리 집안 사정을 생각지도 않고 성냥회사에 저항을 하는 따슨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형사들은 점점 더 추격하여 들어오고 그런 것에 가족들은 따슨이 행여나 잡힐까봐 노심초사한다. 그리고 쇼이슨은 마침내 숨을 거두게 되고 숨을 거둔 후 따슨이 집에 와서는 성냥회사에 투쟁한 직원 임금인상에 성공하였다면서 매우 기뻐하지만 동생이 죽은 것을 알게 되고 결국엔 형사의 추적에 잡혀 들어가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