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젊은 그들의 사회성에 대해

소개

유명한 김동인의 `젊은 그들`이라는 작품을
사회성 측면에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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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젊은 그들>과 같은 김동인 소설에 대한 탐구는 식민지 시대에 한 지식인이 갖고 있던 능력과 가치가 식민지라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굴절되어 나타나고 있는가를 탐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환경에 대한 영향은 사람에 따라 그 크기에 있어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사람은 결국 환경의 영향을 받기 마련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그들>은 신문지상을 통하여 장편소설이라는 특징을 지니면서 대중소설이라는 통념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들 근대 역사소설들은 1930년대 일제 식민지하라는 특수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창작되었기 때문에 과거로의 도피라는 부정적 인식보다는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서 정신사적 맥을 찾으려는 민족의식 고취라는 의미에서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젊은 그들>과 같은 역사소설은 특정 시대 상황을 역사적인 측면에서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그 존재자체가 식민지 시대의 분위기를 암시하기도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젊은 그들>은 임오군란 전후의 혼란하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하여 몰락해 있던 대원군이 재집권하는 과정과 그 추종자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쇄국정책을 집행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던 대원군을 외세의 침략에 맞서서 자주를 위해 노력한 구국의 인물로 제시하고 있다. 김동인 자신은 이 작품이 일본의 시대물과 같은 것으로 파악하여 역사소설이 아니라고 하였지만 <젊은 그들>이 조선조 말기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 작품의 전개양상을 보면 역사적 당대의 시대 인식이나 작가의 역사관 등이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