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앨빈토플러 부의미래

소개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읽고 작성한 도서감상문입니다. 그의 나이가 80을 바라보는데 무슨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역시 앨빈토플러라는 생각을 하며 감동받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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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앨빈 토플러의 첫번째 저작 미래쇼크(1970)가 출간된 지 벌써 36년이 흘렀다. 그가 미래쇼크를 출간했을 때의 나이가 41세였는데, 지금 그의 나이는 80을 바라본다.이제 80이 다 된 노인이 미래에 대한 책을 썼다는 사실 자체가 이채롭다. 진정한 천재는 조로(早老)하지 않는다고 한다. 괴테는 83세까지 살았고, 피카소는 93세까지 살면서 죽기 직전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과연 80 노인이 광속으로 변한다는 세상에서 미래의 변화를 항상 선취하며 앞날을 예견하는 자세를 견지할 수 있을까?미래학자(futurist)로서 우리 시대를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토플러 자신이 토로하고 있다. 그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과거에 비해 현재의 변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인류 역사 5만년을 평균 수명 62로 나눈 800회의 생애에서 처음 650회 동안 인류는 동굴에서 살았다. 문자를 쓴 것은 마지막 70회의 생애였으며, 인쇄된 문자로 소통하게 된 것은 마지막 6회였다. 오늘날 상용하는 물품의 절대 다수(자동차, 가전제품 등)는 최후의 800번째 생애 중에 개발되었다. “800번째 생애만큼 변화가 가속되었던 적이 없었다.”고 그는 단언한다. 그는 80년의 생애 동안 이 마지막 800번째의 생애와 801번째의 생애를 살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혁명적인 예언가로 남아 있는 것이 가능할까?토플러의 저작을 꾸준히 검토해 온 독자라면 알 수 있겠지만 그는 저술마다 경천동지할만한 변신을 하고 있지는 않다. 그의 메시지는 오히려 한결같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그는 일관성이 있는 저술가다. 그의 최신작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서평은 이러한 약간은 냉소적으로 말한다.“미래 쇼크에서 토플러는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밀어닥치는 변화 요구를 감당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래는 사람들에게 너무 빨리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사람들은, 바그다드에서 보스턴까지, 미래가 너무 느리게 올까봐 걱정이다. ... 토플러가 그렇게 오랫동안 빛을 발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어느 한 인터넷 서점에서 이 책에 낮은 점수를 준 한 독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에는 혁명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Nothing revolutionary about thi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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