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청소년의 자아개념 확립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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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Youth)이란 용어는 라틴어로 성장한다, 또는 성숙에 이른다 란 의미로써, 이 시기가 신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성장이 급속하게 진행된다는 전환기적 의미를 암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청소년의 정의는 대부분 신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키와 몸무게의 성장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규정하고 있다.
인간의 전 생애 발달과정 중 청소년기에 대한 관심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스의 대표적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00년에 "청소년들은 이미 격정적이고 성급하고 자기 충동에 따라 행동하기 쉬운 집단이다라고 하였다. 그들은 자신이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들 주장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바로 무엇이든 도에 지나치기 때문이다"라고 청소년의 본질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19세기 후반부터 청소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고 그 배경은 이들이 차지하는 사회적 영향력이 많아지고, 인구 비례적 증가로 인한 청소년계층이 늘어나면서 사회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청소년기는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지만 여러 갈등적인 시기와 인식으로 인하여 이러한 작업이 쉽게 진행되지 않는 이른바 정체감의 혼란을 겪게되는 시기이다.
에릭슨은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인간의 생애는 신체적/심리적으로 성장하는 유기체와 사회적 영향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하며, 생애주기를 통한 발달적 변화, 사회적, 역사적인 요인을 배경으로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인간발달과 관련하여 최대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자아라고 보았으며 프로이드와는 대조적으로 자아를 자율적인 성격구조로 보았다. 그는 생애주기를 8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를 통하여 나타나는 자아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이런 인간발달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이라는 가정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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