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리어왕-닮고 싶은 효녀 코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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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세미나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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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 코델리아는 언니들의 아첨에 혐오를 느끼고 있었으며 그녀들의 진심은 아버지께 드린 말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는 자신의 의무에 의해서 폐하를 사랑하겠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델리아는 자신의 마음을 말로 잘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서 그렇게 말한 것이지만 리어왕은 속에 감추어 진 것을 참뜻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는 코델리아를 프랑스로 추방해 버리는 과오를 저지른다.
그러나 코델리아는 그런 아버지를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았다. 또, 언니들에 의해서 아버지가 고통을 받자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프랑스군대를 이끌고 와서 전쟁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 비록 자신을 냉정하게 버렸던 아버지지만 자신의 목숨을 받쳐 마지막 순간까지 효도했다. 그런 코델리아의 모습을 통해서 사랑으로 나를 키워주시는 부모님을 코델리아가 리어왕을 생각했던 것보다도 부모님을 소중히 생각하고 효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코델리아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 해보았다. 아마도 난 리어왕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냐고 물었을 때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입에 발린 소리를 해서 국토의 삼분의 일을 가질려고 했을 것이다. 또 리어왕이 언니들에 비해서 더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오히려 더 많이 차치하려고 욕심을 부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은 코델리아를 보면서 거짓을 말하지 않고 재물에 대해서 욕심도 부리지 않으며 오직 아버지에 대한 사랑으로 효도하고자 했던 마음들은 물질 만능주의와 도덕적 해이가 팽배해진 요즘 사회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자세가 아닐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