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종교에 대한 생각

소개

종교에 대한 저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면 마치 ‘죽음의 묘비같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실제로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면 곳곳의 빨간 십자가들로 하여금 ‘어쩜 교회가 저렇게 많을까’ 하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강의 시간에 영문학 교수님께서 미국이란 나라는 기독교가 국교로 여겨지고, 대통령 역시 성경에 서약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미국 국민들에게 교회를 다니냐고 물어보면 18%정도에 그친다고 한다.
물론 미국의 역사가 영국으로부터 도망쳐온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형식적인걸 싫어하고 간결한 걸 좋아하는 자체적 본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여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숨어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국민의 경우 40%가 넘게 교회를 다닌다고 한다.
국교가 아닌데도 오히려 더 많은 이들이 교회를 다니고 교회를 짓는다.
그럼 그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전부다 100% 예수님을 믿을까?
그 답은 다음의 질문에 대한 답에 나와 있다.
반대로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미국 국민은 80%넘게 YES라는 대답을 했고,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는 10%안되게 YES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위 얘기를 들어보면 우리나라에 인식되어 있는 기독교가 너무 형식적이지 않나 싶다.
마음이 중요하지 교회를 간다는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닌데 말이다.
물론 본인 역시 어릴 때 성경학교부터 시작해 몇 년 동안 교회를 다닌 적이 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본인 역시 마냥 교회에 다닌다는 의미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주위에 독실한 크리스천 친구들이 몇 명 있다.
주말에는 약속을 피해야하고, 친구들끼리 놀러가도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주말 아침 일찍 에는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
그 친구 중 한명과는 고등학교 때 크게 한번 싸운 적이 있다.
이유인즉, 우리 학교가 남산에 있어서 가끔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산책을 했는데, 한 사당 비슷한 곳에 돌을 쌓아 올린 곳이 있었고, 난 그곳에 돌을 쌓아 올리며 소원을 빌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