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 온라인 커뮤니티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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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착한 행동을 하거나 또는 어려운 상황의 사람의 경우 그 사실이 알려지면 그 사람의 미니홈피 등은 칭찬의 글이나 격려의 글을 쓰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리고 ‘미선이와 효순이 사건’ 경우처럼 대국가적 사과를 받아야 하는 사건도 묻혀버릴 뻔 했지만 이 사건을 알리고 널리 퍼지게 하여 사과를 받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경우와 반대로 ‘인터넷 테러’라 하여 좋지 않은 행동을 하고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욕이나 좋지 않은 내용의 글들을 써놓는 사람들로 붐비게 되는데 그 정도가 심각하여 일반 생활을 불편하게 할 정도이고 마녀사냥이라고 일컬어 질 정도이다. 잘못을 하고 뉘우치지 않았다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잘못에 비해 받는 고통이 큰 경우도 많이 있을 것이다.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문화는 좋은 점도 많지만 갑작스런 발달로 인하여 여러 문제점을 만들어 낸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직접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라 컴퓨터, 통신회선을 통한 간접적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그 정도가 더 할 수도 있다. 통신체의 경우 자신의 재미와 관계의 유연성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문제시 될 만큼 심하고, 진정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사용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익명성을 이용한 행동 또한 자신은 재미로 하는 것이지만 그로 인해 피해 받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테러 또한 잘못을 했다면 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 잘못을 뉘우치고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늘 공격받아야 한다. 그것이 자신 또는 자신의 주변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함부로 그런 행동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터넷은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행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이고 답답한 생활의 하나의 탈출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탈출구를 나오기 위하여 잘못된 방법을 쓰거나 다른 사람을 답답함으로 밀어 넣는다면 진정 답답한 생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온라인이지만 커뮤니티는 커뮤니티인 것이다. 우리는 다른 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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