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소개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은 후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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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성세대의 위선과 비열함에 실망한 주인공은 어린 아이들에게 애정을 갖고 있고, 호밀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싶어 하는 파수꾼이 되고 싶어한다. 절망속에 있었던 홀든 코울필드는 여동생 피비의 믿음과 사랑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피비의 맑은 영혼이야말로 고독한 호밀밭의 파수꾼 홀든 코울필드를 지켜주는 파수꾼이었던 것이다.

나라면 누구에게도 “행운을 빈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말은 끔찍한 악담이 아니고 무엇인가.

사람이 죽으면 모든 사람이 돌봐주기 마련이다.

내가 죽으면 강 같은 데나 나를 집어던질 만한 양식을 가진 사람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무덤 속에 밀어 넣는 것만은 질색이다. 일요일이면 모두들 와서 배 위에다 꽃다발을 얹어놓든가 하는 그런 바보짓을 할 것이다. 죽어서 꽃을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냔 말이다. 아무도 없을 것이다.

-J.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中에서

어린 코울필드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참으로 어리석고 단순하게만 느껴진다. 내가 글 속의 코울필드 나이였을 당시엔 저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었다. 하지만 무릇 그 당시의 순수한 눈과 기억을 떠올려보면 가끔 웃음도 나오곤 한다. 코울필드가 3일간의 방황을 끝내고 와서 한 선택은 결국 성장이었다. 앞으로 자신이 자라서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으로 한 것이다. 코울필드의 생각의 변화는 오늘의 사회 현실과 맞닥드리는 것만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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