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합창] 교양합창 그린체리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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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교양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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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간 휴식시간이 지나고 은총의 집 원장님이 나오셔서 연주자 분들과 관객들에게 큰절했을 때 어떤 상황인지 몰라서 엄청 당황하다가 사회자가 공연의 취지를 말하고 나서야 그린체리티라는 합창단의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예 입장권도 자세히 보지않아서 그냥 단순한 합창으로 알고 갔었는데 그 사실을 듣고 나서야 나가면서 처음에 돈 아끼려고 사지 않았던 팜플렛을 늦게나마 사서 보게 되고 공연도 더 유심히 지켜보게 됐습니다. 그래도 가난한 대학생인지라 옥신각신하며 같이 간 친구 것까지 하나 가격으로 팜플렛 두 개를 얻어냈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돕고 살자는 생각만하고 행동은 하지 않던 것도 떠올라 반성도 되었습니다. 상황이 바쁘더라도 누군가를 돕는 것은 일이 아니라 생활이라고 배우고도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보기 좋으라고 쓰는 것이 아니고 이번 공연을 보고 저 나름대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서 이것도 저에게 있어 하나의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만하는 것은 아니고 예전에 하던 봉사활동을 다시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마음만 먹은 것이 아니길 바래주십시오. 그리고 솔리스트들은 모두 단국대 교수님들과 강사님들이신 것을 보았습니다. 이분들도 아마레 앙상블이라는 단체로 자선활동을 하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봉사활동하시는 교수님들을 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상도 못해봤던 것을 팜플렛을 통해서 보고는 새로웠습니다. 공대이고 취업에 쫒기는 4학년이라 정말 올해 들어 가요를 비롯해서 문학책이나 소설, 음악과는 거의 동떨어져서 영어와 전공에 파묻혀 살다가 모처럼 친구와 교양합창시간에 알게 된 같은 조원들과 여자친구까지 함께 여의도에 와서 공원 구경도 하고 연주도 들으니 기분이 좋았고 물론 중간 중간 잠시 졸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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