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쏘아올린작은공

소개

고등학교때 읽었다가 대학생이 되어 다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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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책읽기를 무지 싫어하는 나이지만 고1때 내가 가장 존경했던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선생님은 자기가 학창시절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였고 그당시 대학생들의 필독서 였다고 하셨다. 그후로 역사와 현실 과제를 받으며 이책을 한번 더 읽게되었다. 왠지 고등학교때 읽었을때랑은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참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아픈 책이라고나 할까..
내가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것도 이 책에서 경애가 윤호를 모임에 끌어들이기 위해 "10대 공원"이라는 주제를 택한 것과 같은 이치로 단순히 레포트 제출을위해 이 책을 끌어들였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는 지금까지 읽었던 책에서 느꼈던 것과 다른 생각을 그리고 이 책들의 주인공의 생각 하나하나를 다른 방향에서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책을 읽으며 난쟁이 일가들을 생각하며 나는 나자신을 수도없이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돈벌이에 무능한 아버지와 그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학교도 중퇴하고 공장에 빵집에 들어가 힘들게 일하며 고생하는 세 남매. 더구나 그런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비참한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책을 읽는 장남의 모습에 난 더욱이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되었고 정말 할말을 잃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