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모교육 - 엄마, 자신의 마음도 들여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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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는 어떨까?

아이를 낳으면 산후우울증을 겪게 됩니다. 의학적으로는 산후에 나타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빠르면 2주 이내, 길어도 6개월 이내에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대부분이 그렇지가 않습니다. 많은 엄마가 산후 우울증에서 육아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 양육으로 인한 피로, 수면장애, 충분치 못한 휴식, 아이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걱정, 자신의 신체상 변화로 인한 불안 등의 이유로 계속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좀 커서 외부 보육 시설에 맡기게 되면 그나마 좀 낫기도 하지만 이것도 맞벌이 부부가 아닌 경우에는 24개월 이후에 보내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은 산후 3년 이상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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