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룸(Vroom)의 기대이론

목차

I. 힘
II. 유인가
III. 기대
IV. 결과
V. 수단성
VI. 행위

본문내용

브룸(Vroom, 1964)이 제시한 기대이론(Expectancy Theory)에서는 동기를 사람 안에 있는 힘 또는 충동으로 보았다. 이 힘은 두 가지 요인, 즉 기대와 수단성에 따라 변화한다고 한다. 즉 동기를 어떤 행동이 특정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와 그 결과가 가치 있는 다른 결과와 관련한 수단성(instrumental)과의 결합으로 개념화하였다. 이 두 요소 간의 관계는 아래의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대는 행위와 그 행위가 가져올 직접적 결과 간의 지각된 관계이며, 수단성은 행위가 가져올 직접적 결과와 간접적 결과 간의 지각된 관계이다. 기대와 수단성은 모두 결과에 대한 유인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브룸이 제시한 기대이론의 주요 개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 힘
힘(force)은 행위하게 하는 동기화와 같은 의미이다. 방향이 잡혀지고 초점이 맞추어진 내적 에너지가 여타의 행위와는 다른 특정 행위를 수행하는 힘이다. 힘의 방향과 강도는 행위가 가져올 직접적 결과에 대한 유인가와 그 행위가 특정의 직접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에 의해서 결정된다.

II. 유인가
유인가(valence)는 어떤 대상에 대한 개인의 정의적 지향성, 감정 혹은 태도로서 개인이 어떤 대상에 대해 지각하는 매력의 정도 혹은 배척의 정도를 의미한다. 즉 개인이 어떤 대상을 바라거나 거부하는 정도이다. 개인이 매력적으로 생각하거나 강하게 바라는 것은 그 개인에게 높은 '긍정적 유인가를 갖게 한다.
반면에 개인이 거부감이나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그 개인에게 높은 '부정적 유인가를 갖게 한다. 어떤 대상에 대한 지향성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유인가는 주관적 현상이다.

III. 기대
기대(expectancy)는 어떤 행위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일시적 믿음이다. 즉, 기대는 개인이 지각하는 행위-결과 간의 관계이다. 어떤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실성에서부터 어떤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실성에 이르기까지 그 강도가 다양할 수 있다. 기대는 주관적 판단에 기초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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