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재발 가능성에 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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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인 11월 24일, 국내 가계빚이 1천 300조원을 넘어섰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다음 달부터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고 부동산 거품이 꺼지게 되면 다시 외환위기 때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의 연착률을 위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각종 대책을 내놓았지만 3분기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인 11조원 넘게 폭증하는 등 이른바 ‘풍선효과’가 더욱 증가했다.
9월 말 가계신용 잔액 1천 295조 8천억원에 10월 중 은행의 가게대출 잔액만 7조 5천억원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10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천 300조원을 훨씬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계가 은행인아 보험, 대부업체, 공적금융기관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 뿐 아니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과 할부금융 등 판매신용까지 합친 금액으로 대출심사 강화로 은행의 대출을 받기 어렵게 된 가계가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2금융권에 몰린 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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