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철원, 포천 경계) 등반기

목차

1. 경로
2. 궁예
3. 하산
4. 이익

본문내용

1. 경로
1.1. 사전 정보
일요일 오전에 명성산을 오르고자 했다. 오전 6시 22분에 의정부행 1호선을 탔다. 7시에 138-6을 타고 산정호수로 갔다. 요금은 2500원이다.
'명성산'에 대한 블로그를 검색해 보았다. 사전 정보를 알고,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 해 가면 확률이 높아진다(베이즈 정리). 명성산의 '명성(鳴聲)'은 울음소리의 한자말이다. 누구의 울음소리일까? '궁예'의 울음소리다. 명성산은 철원쪽, 포천 쪽에서 올라간다. 주지하다시피 철원은 천여년전 '태봉'국이었다. 이를 만든 사람이 신라왕실 출신의 스님이었던 궁예다. 왕건에 정권을 빼앗기고 명성산에서 절명하였다 전해진다. 그 소리가 한스러워 명성산이라 불렸다.

1.2. 경로
경로는 팔각정, 삼각봉, 명성산 정상으로 정했다. 넘어가지는 않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처음은 순탄하였다. 긴 산행을 해 본적이 없어 힘들었지만 하산을 마치고 나니 의외로 뭉친 다리가 빨리 펴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