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태변이행변정상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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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변(meconium)
신생아가 분만 후 2,3일 동안에 배출하는 점조(粘稠)하고 냄새가 없는 암녹색 변으로 태분 또는 배내똥이라고도 한다.
태변의 주성분속에 태아의 솜털, 태지, 담즙 색소, 장 분비액 등이 섞여있다.
4,5일 지나면 황색의 보통변이 된다.
태어나서 10시간 이내 태변을 보게 되는데 24시간이 지나도 태변의 배출이 없는 경우는 소화관폐쇄나 태변폐색을 생각해야 한다.
또 혈액을 배출하는 경우는 신생아 혈변이 아닌지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

★ 이행변
태변이 한 번에 중단되고 나서 바로 노란 변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짙은 녹색의 진득한 태변과 노란색의 보통변이 섞인 변을 보게 되는 것을 말한다.
태변이 2~3일정도 배출되고 이행변을 2~3일 보게 된 후에 보통의 변으로 바뀐다.
수유를 시행한 뒤에 녹갈색의 curds(응유, 굳어진 우유) 를 함유한 양상으로 바뀌며 다시 4~5일 후에는 황갈색의 변으로 변한다.

★ 정상변
- 모유변: 황색에서 금색, 농도가 풀반죽같고 신우유와 같은 냄새.
- 조제유(분유)변: 창백하고 옅은 황색, 단단하고 강한 냄새. 초록색을 띄기도 한다.

녹색 빛깔은 담즙색소의 하나인 빌리베르딘에 의한 색조이다.
담즙색소의 또 다른 주요 성분인 빌리루빈은 황색인데 공기 중에서 산화되거나 장의 내용물이 산성일 경우에 빌리베르딘으로 변하여 녹색을 띤다.
모유로 키우는 아이는 분유로 키우는 아이와 달리 분변의 반응이 산성이기 때문에 흔히 녹색을 띠며 또 배변 직후에는 황색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녹색으로 변한다.
분유로 키우는 아이는 장내반응이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녹변이 아닌 것이 정상인데 이상발효로 인하여 산성이 되면 녹변을 배설하며 소화불량의 징조로 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녹변은 모유를 먹는 아이에게는 생리적 현상이며 흔히 있을 수 있지만 분유를 먹는 아이의 경우는 병적으로 볼 수도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