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생] 임신 중의 영양상태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태아의 성장, 분만과정

목차

I. 임신

II. 태아
A. 태아의 성장
B. 태아의 부속물
C. 분만
1) 전구기
2) 분만 제1기(개구기)
3) 분만 제2기(만출기)
4) 분만 제3기(후산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임신
적절한 식품과 영양 공급은 생명체를 유지시키는 필수적인 요소로, 임신을 하면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하고 자궁에 착상을 한 후부터 모체와 태아가 직접 연결되어져 모든 물질을 공급받게 되므로 모체의 임신 전 또는 임신 중 영양상태가 임신 과정과 결과, 그리고 영아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영양불량은 초경을 지연시키고 폐경을 촉진시켜 생식수명을 단축시킨다. 규칙적인 월경을 지속시키는 데는 일정 수준의 체지방과 체중이 필요하다. 만약 체중이 10-15% 감소되면 월경주기 중단 또는 규칙성을 잃게 되고, 영양불량이 극심해지면 무배란, 무월경 상태가 초래된다. 임신부의 영양상태가 불량하면 사산, 조산 등의 위험이 크고, 생식효율도 낮아진다.
또한 남성에 있어서도 영양불량은 성욕 감퇴, 전립선액 감소,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력 감퇴가 나타나며, 체중을 25% 이상 상실하면 정자 생산이 중단된다.
모체의 임신 전 신장 대비 체중(체중/신장)이 과소하거나 과다하면 임신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임신 전 신장 대비 체증이 과소하면 모체에게는 빈혈과 고혈압의 빈도가 증가하고, 신생아에게는 조산 및 재태연령에 비해 작은 아기의 빈도가 증가한다. 반대로 모체의 임신 전 신장 대비 체중이 과다하면 모체에게는 고혈압, 임신성 당뇨, 출산에 따르는 합병증, 출산 후 출혈 빈도가 증가하고, 신생아에게는 거대아, 쌍생아 출산, 분만시 사산의 빈도가 증가한다.
가임 여성의 신장 대비 체중이 20.8kg/m2 이상이어야 규칙적인 월경주기가 유지되며, 신장 대비 체중이 표준보다 10-15% 저하되면 월경이 중지된다. 최근에는 체중보다는 체지방량이 수태율과 관계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체지방이 수태율과 관계를 가지게 되는 이유는 에트스로겐, 생식 선 방출 호르몬(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황체화호르몬(luteinizing hormone), 여포자극호르몬(follicule stimulating hormone) 등 생식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합성이 지방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질병예방관리와 건강증진 / 남철현 저, 계축문화사, 2009
· 질병의 예방과 관리 / 이택구 저, 계축문화사, 2000
· 질병과 의료의 사회학 / 조병희 저, 집문당, 2015
· 학습목표에 맞춘 보건관리 / 박웅섭, 보문각, 2009
· 건강교육과 보건학의 이해 / 권봉안 저, 한미의학, 2015
· 임상 영양관리 / 장유경, 변기원 외 4명 저, 효일,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