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서한역사소설 전한통속연의 77회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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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광내추존구익부인위황태후 시선제위효무황제 대사천하
곽광은 　구익부인을 황태후로 추존하고 선제를 효무황제로 시호를 내리고 크게 천하에 사면을 내렸다.　
小子有詩詠道：知過非難改過難, 輪臺一詔惜年殘；
소자유시영도 지과비난 개과난 윤대일조석년잔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읊는다. 잘못을 앎은 어려움이 아니라 잘못 고침이 어려우니 윤대의 한 조서는 말년을 애석하게 한다.
托孤幸得忠誠士, 屍骨雖寒語不寒。
탁고행득충성사 시골수한어불한
고아황제를 의탁하여 다행히 충성스런 선비를 얻어 시체와 뼈가 비록 차나 말은 차지 않다네.　　
未幾已閱一年, 照例改元, 號爲始元元年。
미기이열일년 조예개원 호위시원원년
始元, Shǐyuán汉 소제(昭帝)의 첫 번째 연호로 B.C. 86~B.C. 80.7의 6년 7개월간 사용되었으며 시원 7년(B.C. 80) 8월 원봉(元凤)으로 개원되었다.
얼마 안되어 이미 1년이 지나 예대로 개원하여 시원 원년이라고 호칭했다.
這一年間, 便發生一種謀反的案情, 欲知禍首爲誰？待至下回詳敍。
저일년간 변발생일종모반적안정 욕지화수위수 대지하회상서
案情 [ànqíng] ① 사건의 내용이나 경위 ② 죄상　　
祸首 [huòshǒu] ①(재난 따위를 일으킨) 장본인 ②원흉
이 일년사이에 곧 한종류 모반의 죄상이 발생하니 수괴는 누구임을 알고싶은가? 아래 78회에서 자세히 서술하길 기다려보자.

太子據死, 劉屈犛及李廣利一誅一叛, 是正所以促武帝之悔心, 使之力圖晚蓋。
태자거사 유굴리급이광리일주일반 시정소이촉무제지회심 사지력도만개
晚盖 [wǎngài] 뒤에 좋은 일을 하여 지난날 저지른 죄과를 씻다
태자가 사망함은 유굴리와 이광리가 한번 죽고 한번 반란함이니 바로 한무제 후회마음을 재촉해 힘써 지난날 죄과를 씻개 도모하게 했다.
意者天不亡漢, 乃特爲此種種之刺激歟！
의자천불망한 내특위차종종지자격여
刺激 [cìjī] ①자극(하다) ②좋은점
뜻하는 자들은 하늘이 한나라를 멸망시키지 않고 특별히 이런 각종 격려를 받는가?
綜觀武帝生平, 多與秦始皇相類, 惟初政時尙有可觀, 至晚年輪臺一詔, 力悔前愆, 更爲秦皇之所未聞。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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