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거리는 바람을 마주하며 선 곳은 일주문이었다. 신성한 곳에 들어서기 전에 나 역시도 세속의 번뇌를 다 씻고 들어설 순 없지만 그와 같은 마음가짐을 하고 지나갔다.

소개

역사탐방을 하면서 직접 다녀 온 "수덕사"
레포트를 하면서 알게 된 우리의 역사
직접 눈으로 손으로 느끼고 쓴 기행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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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에 고모부를 따라 입구 주차장까지만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인데 반갑게도 다시 가게 되었다. 역사라는 것이 소싯적 교과목 정도로만 여겼던 나였기에 이번 방문은 새롭게 다가왔다.
입구에 들어서니 일주문 나오기 전 선문이 보였다. 그 곳에는 배흘림기둥이 4개가 보였다. 이것도 배흘림기둥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중간 부분이 많이 납작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른 절을 갔었을 때 너무 신경을 안 쓰고 다닌 덕에 비교 할 곳이 없어서 그런지 책에서 본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마주하며 선 곳은 일주문이었다. 신성한 곳에 들어서기 전에 나 역시도 세속의 번뇌를 다 씻고 들어설 순 없지만 그와 같은 마음가짐을 하고 지나갔다.
그 뒤에 좀 더 가니 화려하기 그지없는 사천왕상이 보였다. 집 옆에도 용주사란 곳이 있어 본 적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자세히 관찰하고 보니 참 예전 불교문화를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