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운동발달]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운동능력발달

목차

I. 운동발달의 기본원리

II. 운동능력 발달과 다른 발달 간의 관계

III. 영아기와 걸음마기에 발달하는 운동기술
1. 반사운동
2. 손의 통제
1) 눈과 손의 협응
2) 물체를 손으로 쥐기
3) 물체를 가지고 놀기
3. 몸을 바로 세우기와 아동행동의 발달
1) 머리와 통제
2) 뒤집기
3) 앉기
4) 기기
5) 서기와 걷기
6) 달리기와 계단 오르기
4. 자기를 스스로 돌보는 자조행동
1) 옷을 벗고 입기
2) 대소변 가리기
3) 스스로 숟가락을 사용하여 먹기
5.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안전

본문내용

신체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운동발달이라고 한다. 운동기술의 발달은 신경계, 골격, 근육, 감각 등 모든 기관이나 조직들의 발달 및 협응과 관련된 복잡한 과정이다. 운동능력 면에서 거의 무력하던 영아들은 생후 첫 2년 동안 독립적이고 이동적이 되어간다. 즉, 이 시기 동안 영아들은 여기저기 환경을 탐색하고 행동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근육 운동기술과 보다 작고 섬세한 움직임에 관련된 소근육 운동 기술을 발달시킨다.
아기들은 운동능력의 발달을 통해 주변 환경을 탐색할 수 있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지식을 얻게 된다. 따라서 앉기, 기어 다니기, 서기, 걷기 등의 대근육 운동이나 이동운동, 또는 손이나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는 소근육 운동의 발달은 영아의 지각이나 인지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 략>

눈과 손의 협응은 몇 가지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 우선 신생아들은 어떤 물체를 보면 그것을 잡으려는 듯이 무조건 손을 취젓는 행동을 보이지만, 아직은 눈에 보이는 그 물건을 잡으려는 의도보다는 시각적 자극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정도이다.
그러나 생후 6-7주경부터는 몸을 움직이며 잡으려는 듯한 행동은 현저히 감소하고, 자기 손을 바라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등 사물을 응시하는 행동이 증가한다. 이 시기를 다음 단계와 비교하여 잡기 전 단계(prereaching stage)라고 한다.

<중 략>

대소변에 대한 자발적인 통제능력은 최소한 대소변 조절과 관련된 근육이 발달하는 15-18개월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대변 가리기, 낮 동안 소변 가리기, 밤 동안 소변 가리기의 순으로 가능해진다. 한편, 대소변 훈련은 반항(negativism)이 심해지는 생후 1년 반~2년보다는 24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24개월에 대소변 훈련을 시작했을 경우에는 4개월 이내에 끝낼 수 있지만 더 일찍 시작하면 훈련기간이 더 길어진다. 즉, 대소변 훈련을 일책 시작한다고 해서 아기가 더 빨리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걸음마기에 대소변 훈련 준비 정도를 파악하여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