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있는 역사유적 답사, 면암정과 송강정

소개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면암정과 송강정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1. 면암정
2. 송강정

본문내용

전라남도 북쪽에 위치한 담양군은 기름진 평야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해 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대쪽같이 올곧은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조선시대 사림들은 불합리하고 모순된 정치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큰 뜻을 이룰 수 없음을 한탄하며, 담양 일원에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짓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시문을 지어 노래했다.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한글로 시를 지었으며 그중에서도 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다. 가사(歌辭)는 조선 초기에 나타난 시가와 산문 중간 형태의 문학 장르를 말하는데, 양반가문의 부녀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다 16세기에 크게 발전하여 조선 후기까지 이어졌다. 가사문학이 절정을 이루던 시기 송순, 정철, 양산보 등 당대의 문인들이 활동했던 무대가 바로 이곳 담양이다.
‘죽향(竹鄕)’이라고 불리는 담양은 대나무와 함께 주옥같은 18편의 가사가 전승되고 있어 가사문학의 보고라고 불리는 고장이다. 그 전승과 보전을 위해 2000년 한국가사문학관이 세워지기도 했는데 가사와 연관된 사적지로 대표적인 면앙정과 송강정 등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