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론] 패러디 팬티 광고 “임프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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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지금부터 이 광고 자체를 놓고 한 장면 한 장면이 내포하고 있는 의도는 무엇인지 비평하고 알아보기 보다는 패러디 광고이기 때문에 패러디 광고란 관점에서 한번 알아 보겠다.

과연 패러디 광고의 장점은 무었일까? 일단 소비자들이 광고의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하는 것이기에 조그마한 변화를 주더라도 보는 이들에게는 큰 반전과 충격, 그리고 즐거움과 재미를 줌으로써 강력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일 것이다.
요즘 광고에서는 너무나 패러디 열풍이 불고 것 같다. 그냥 열풍 정도가 아니라, 요즘 나오고 있는 광고의 절반 이상이 패러디인 것 같다. 이런 패러디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고를 패러디 한다는 것도 새롭고 신선한 시도인 것 같다.
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를 비슷하게 패러디한 광고는 무척이나 많이 봤었는데, 하지만, 똑같은 광고를 패러디 한 광고는 처음 보았다. 그 광고는 패러디라기 보다는 완전 복사판에 가까웠다. 광고를 보며즐겁게 웃으면서도 광고 자체를 패러디 해도 되나? 하는 의아심이 들었고, 완전 똑같이 광고 전체를 저렇게 복사판처럼 패러디해도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그냥 제작비를 아낄려고 하나? 아이디어 없이 그냥 소비자의 눈길만 끌면 끝인가? 단지 소비자의 눈길만 끌어 너무 단기적인 이익만을 얻으려는 심산은 아닌지 의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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