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 소설의 흐름 - '이하라 사이가쿠'와 '우에다 아키나리'를 중심으로

소개

<일본 근세 소설의 흐름 - 이하라 사이가쿠와 우에다 아키나리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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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근세 소설
1.1 가미가타 문학
(1) 가나조시
(2) 우키요조시
1.2 에도 문학
(1) 구사조시
(2) 요미혼
(3) 샤레본
(4) 닌조본
(5) 곳케이본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일본 문학사상 근세라고 하는 것은 1603년 도쿄에 에도막부를 개설한 때부터 1867년 메이지 천황에게 정권이 넘어간 때까지의 약 270년간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대외적으로 쇄국정책을 취하고, 대내적으로는 유교를 채용하여 사?농?공?상의 엄격한 신분제도를 통해 사회질서를 확립한다. 그리고 정권의 안정을 취한 막부는 300여 년간의 태평시대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문학의 향유 층이 다양해지는 계기가 된다. 그 당시 경제적 실권을 쥐고 있던 죠닌(町人)들로 인해 죠닌문학이 탄생하고 그들은 스이(?), 쓰(通), 이키(いき)정신에 의해 문학을 발달시켜 간다. 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도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에도시대 서민들이 읽었던 오락 소설을 총칭하여 ‘게사쿠(?作) 문학’이라 한다.

<중 략>

후기의 곳케이본은 단기본의 흐름을 이어 받아 짓펜샤 잇쿠(十返舍一九)의 도카이도추히자쿠리게(東海道中膝栗毛) 를 최초의 작품으로 한다. 간세이 개혁으로 인해 기뵤시가 세태를 풍자하는 신선미를 잃어버리고, 샤레본은 ‘한카쯔’를 폭로하는 재미를 상실하게 되는데, 후기 곳케이본은 무대를 유곽에서 서민의 일상생활로 옮겨놓고, 그들의 세계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에게 크게 환영을 받았다.
곳케이본의 대표적 작가로는 시키테이 산바(式亭三馬)가 있으며, 그의 대표작 우키요부로(浮世風呂) 우키요도코(浮世床) 는 각각 서민의 사교장이었던 대중목욕탕과 이발소를 무대로 한 작품으로, 죠닌 남녀의 풍속이나 세태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하고 있다.

참고자료

· 이기섭(2008), 신일본문학사, 시간의 물레
· 申鉉夏(2000), 日本文學史, 보고사
· 최경국(2005), 일본문학,일본학 : 한국에서의 일본근세문학연구, 한국일어일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