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2장에 나타난 고대와 현대적 의미(과학주의에 대하여)

소개

현대과학의 도전 앞에서 창세기 1-2장의 의미를 분석하고 성경적 해석 방법에 따른 의미를 분석해 본다.

목차

Ⅰ. 서 론

Ⅱ. 성경 해석의 원리
1. 잘못된 해석의 원리
2. 바른 해석의 원리

Ⅲ. 창세기 1～2장에서 말하는 메시지
1.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창세기 1～2장
1.1. 역사적 배경
1.2. 문학적 양식
1.3 본문에서 말하는 메시지

2. 현대에 주어진 창세기 1～2장

Ⅳ.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현대의 특징이 과학기술문명이라 함은 누구도 일부로 말하지 않는 평범한 진실이다. 그런데 그런 만큼 인류의 정신에 깊고 큰 영향을 끼쳤을 터인데, 우리는 그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어쩌면 기술문명은 그저 ‘물질세계의 현상일 뿐’이어서 정신적 영역을 본토로 하는 기독교 신앙에는 직접 영향이 없는 것일까?
과학문명의 발달로 인해 비기독교인들은 현대 문명을 르네상스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고 그 이전의 소위 중세 암흑시대를 기독교시대로 규정하여 이 둘을 대비시킴으로써 역사가 기독교에서 문명으로 또는 속박에서 자유로 이전한 것으로 이해한다. 기독교는 속박에, 문명은 그에 대한 도전으로 얻어진 자유에 대응시켜지는 것이다. 이러함 속에 우리가 방관적인 수혜자 또는 참여자로서 과학문명의 발달을 무심히 받아들이는 동안 기독교인들은 매우 비기독교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가만히 숨어 들어온 비기독교적 세계관은 우리가 그것을 사용하며 살아 갈수록 계속 스스로 강화되며, 우리의 신앙을 우리 마음 구석에 ‘종교영역’이라고 팻말 붙여진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몰아 놓는다. 결국 과학기술문명은 트로이의 목마로 다가오는 것이다 (윤완철, 기독교와 현대문화, 서울: 기독교학문연구회, 1999, p. 174.)

<중 략>

그 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창세기 1～2장의 내용을 본고에서는 세 가지의 해석 방법에 따라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원래의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은 이 창조기사는 과학에 의해 비신화적인 기사라는 평을 들었지만, 도리어 창조에 관한 이 부분은 그 자체로서 비신화화 프로그램이었으며, 그 당시의 모든 신들과 미신들에 대하여 ‘비신성화’, ‘비신화화’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부분이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과학이 계획과 목적에 대한 부분을 빼고 자연을 해석하려는 오류에서 분명히 목적과 계획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자연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창조기사는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찰스 험 멜, 황영철 역, 과학과 성경 갈등인가 화해인가?, 서울: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0
· 윤완철, 기독교와 현대문화, 서울: 기독교학문연구회, 1999
· 와다나베 마사오, 오진곤&손영수 역, 과학자와 기독교, 서울:전파과학사, 1991
· 헨리 M. 모리서, 위거찬 역, 성서적 현대 과학 평가, 서울:기독교문서선교회, 1991
· R.Hooykaas, 이훈영 역, 종교개혁과 과학혁명, 서울:솔로몬, 1992
· 죤. H. 세일해머, 김동진 역, “서술‘로서의 모세오경(상권), 서울:새순출판사, 1997
· 존 월튼&빅터 매투스, 정옥배 역, 성경배경주석(창～신), 서울: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0
· 스테펜 몬스마, 김석환 역, 기술사회와 인류의 책임, 서울:기독지혜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