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을 통하여 보는 현대지도자의 덕목

목차

Ⅰ.서론
Ⅱ. 능동적 지도자와 『주역(周易)』의 세계관
Ⅲ. 『역전(易傳)』의 성찰적 방법
Ⅳ. 진덕수업(進德修業)의 방법
Ⅴ. 9덕(九德)의 내용
Ⅵ. 결 론

본문내용

Ⅰ.서론

현대의 복잡적응시스템(complexity adaptation system) 속에서 지도자들은 다원적 성격의 공공선을 패러독스적 상황하에서 부득이 다루어야만 한다. 이러한 조건에서 효과적인 지도자는 자신의 책임의식하에 자율적 판단과 비판적 성찰을 함으로써 시민 지향적인 도덕을 실행하는 자이다. 이러한 지도자만이 맹목적으로 명령과 규칙에 복종하거나 규정을 해석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도덕적 삶에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하면서 개인은 정의에 입각하여 선(goodness)의 개념을 만들고 고치고 추구하는 능력과 함께 사회적 협력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도덕적 능력을 가진 자율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중 략>

그러나 지도자는 성찰적 특성을 지닌 능동인이며, 동시에 자율적?도덕적 이성을 지닌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그러나 「역전(易傳)」에서는 ‘음양론(陰陽論)’과 ‘시위론(時位論)’ 에 근거하여 「역경(易經)」의 변역과 조화의 이치를 해석하며, 동시에 ‘우환의식(憂患意識)’을 통해서 괘(卦)를 해석하고 도덕적 자각을 꾀한다. 따라서「주역(周易)」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현재의 복잡한 행정현실에서 지도자들이 왜 성찰적이어야만 하는지, 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하며, 성찰적 행정을 위한 지도자의 도덕적 덕목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리고 변역(變易)의 이해를 통해서 우리는 왜 어떤 하나의 행정이론이나 방법에만 집착해서는 안 되며, 끊임없이 비판하고 성찰해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중정(中正)’함은 자신의 지위(地位)에 적합한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마땅한 지위를 점하고, 시간(時間)에 따라 적절한 처신의 덕목(德目)들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감통(感通)의 주체인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만 ‘덕(德)’의 구현이 가능함을 연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