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에 미치다

소개

컬투에 미치다
두시탈출 컬투쇼 초대박 감동사연
두시탈출 컬투쇼 저. 헤르메스미디어 2008.06.30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유머 감각
2. 집단지성
3. 결론

본문내용

이 책은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지 2년쯤 지나서 그간의 이력을 묶었다. 인구에 회자되는 웃긴 이야기도 있고 그다지 맥락없는 허탈함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웃는 포인트가 동일한 곳에 있는 것은 아니니 이해할 일이다.
우리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뭘까? 당연히 ‘재미있으니까’다. 세상은 사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일요일 아홉시면 KBS로 눈이 가는 이유도 한 번 크게 웃고 월요일 출근하기 위해서다. 먼데이 블루스를 없애는 제일 좋은 방법이 웃는 거다. 고쳐 말하면 재미있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유머감각’이다. 여자는 무조건 웃기는 남자를 좋아한다. 정치한 개념 구분이 필요하다. 유머와 유머감각을 분리하자는 말이다. 유머는 웃기는 것이고 유머감각은 웃긴 말에 웃어주는 일이다. 실제 생활하다보면 웃기는 것은 쉬운데 남의 유머에 웃어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알게 된다. 연애의 법칙을 요약하면 ‘남자는 유머가 있어야 하고 여자는 유머감각이 있어야 한다’. 남자는 웃기고 여자는 웃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남녀 서로는 그걸 매력으로 안다. 혹시나 독자 여러분이 여자가 아닐지라도 웃긴 일에는 웃어주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웃어주는 것, 그것이 유머감각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유머가 아니라 유머감각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