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Holic - 권현숙

목차

1. 내용
2. 느낀점

본문내용

바이올린을 그만 둔 이루다, 의사의 길을 쳐다도 보지 않은 강규, 처음부터 자신의 운명임을 직감한 박승주, 그들은 전투비행사가 되기 위해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한다.
여자로써, 구보에 약한 루다를 승주와 규는 뒤에서 함께한다.
가입교 기간을 거쳐 입교를 하고 임관을 하기까지 전투조종사는 본인의 체력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한 체력에 남자보다 뒤지는 여자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투조종사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학과 수업뿐만 아니라 체력을 기르고, 구보에 뒤처지지 않아야 하며, 자신으로 인한 연대책임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투조종사는 나라의 하늘을 수호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자신의 목표의식과, 절제된 생활을 밑바탕으로 하기에 공군사관학교라는 학교에서는 여느 대학과는 다른, 군인의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각자 전투조종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중 략 >

TV로 보아오던 전투조종비행사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다만 아쉬웠던 건, 여자가 훨씬 작은 공군사관학교에서 그들의 치열한 현장을 더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본다.
누구나 희망하는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늘상 꿈꾸고 좌절하고, 다시 꿈꾸고 좌절을 반복하는지도 모른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들의 삶을 살면서 청춘이 흘리는 땀, 좌절,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를 맛 볼 수 있었다.
내가 하지 못하는 용기와, 도전이 그들이 해내가는 과정에서 감정까지 이입되면서, 두근거리는 감정도 느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