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운영의 이론과 실제

소개

학급운영에 관한 에세이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11년 9월 처음 발령을 받고 학생들과 1학기를 보내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한 시간 한 시간 다양한 과목으로 채워지는 수업, 항상 신경 쓰이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학생들은 즐거워하지만 선생님은 애태우게 만드는 야외 활동 등은 한 학기를 정신없이 보내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이렇게 학생들과 지내면서 내 안에 부족함으로 느낀 것은 한 반을 이끌어가는 전체적인 틀이었다. 학교는 작은 사회라고 하였다. 그리고 담임은 그 사회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법과 가치관을 정하고 이를 집행까지 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내가 본질적으로 또한 구체적으로 확고하게 정해져 있지 않는다면 35명 안팍의 아이들은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학급운영에 관한 책과 선생님들께서 남기신 여러 자료를 많이 찾아 읽고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학급 운영에 관한 기존의 훌륭하신 여러 선생님들의 수기와 유명한 책들을 사 읽어본 결과 나에게 남는 가장 중요한 학급운영의 기술은 ‘관계’였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보평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께서도 항상 선생님들께 하시는 말씀이다. 처음 5학년을 맡고 말을 잘 안 듣는 남자 학생 때문에 힘들어하던 나에게 해 주시는 말씀이 학생들과 연애를 하듯이 학급운영을 하라는 것이었다.

참고자료

· 살아 있는 교실 -이호철 (보리)
· 행복한 교실 - 강승숙 (보리)
· 교실 속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 -우리교육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