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의 내부적 구조와 당대 사회구조의 관계성

소개

상소의 내부적 구조와 당대 사회구조의 관계성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상소의 내부적 구조와 당대 사회구조의 관계성에 관해 작성 했습니다.

상소의 내부적 구조와 당대 사회구조의 관계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구매해 주시거나,

상소의 내부적 구조와 당대 사회구조의 관계성에 관한 리포트 작성이 필요하신 분이 구매해 주세요.

목차

Ⅰ. 서론
1. 문제의 제기(주제선정이유)
2. 연구방법

Ⅱ. 본론
1. 상소의 정의와 종류
2. 상소의 정당성
1) 언로의 확대
2) 수상비죄(授賞非罪)
3. 구체적 예시를 통한 상소의 구조와 형식
1)이자건(李自建)의 상소
2)이황(李滉)의 상소
3)이이(李珥)의 상소
4)최익현(崔益鉉)의 상소
4. 상소문의 내용 분석
1) 전제화된 문제설정
2) 상소문의 정형화
3) 천재지변
4) 고사의 인용
5) 후세 평가
5. 상소문의 발화장르적 특징: 담화적 권력 관계 속에서의 설득
6. 간(諫)류 상소문의 설득 행위

Ⅲ. 결론

본문내용

서론

1. 문제의 제기(주제선정이유)

서양에서는 광장에서 군중을 상대로 한 연설이나 법정의 변론이 주된 것이었다면, 동양에서는 궁중에서 왕을 상대로 한 간쟁이 주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서양에서는 말이 주된 언론수단이었다면, 동양에서는 말보다 글이 더 넓은 수단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왕조시대에 왕에게 의견을 내거나 왕을 설득하는 통로는 다양하였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따라 분류한다면 문서에 의한 것은 상소, 차자, 봉사, 장계, 계문, 주본 등이 있고, 구두로 이루어지는 것은 왕과 면대 상황에서 하는 계언, 주언이 있다. 백성이 직접 왕에게 호소하는 방식으로 신문고가 있었고, 시위를 하는 양식으로는 복합, 규혼, 권당 등이 있었다.
이 중 상소는 제도화 된 언로(言路)활동이기는 했지만, 왕에게 직접 올리는 글이기에 조심스럽고 경우에 따라 위험하기도 한 언론활동이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상소에 관한 연구는 현대사회에서 논의되는 언론의 자유나 언론의 비판기능에 어울리는 우리의 전통적 언론현상을 정리하고, 언론사상의 뿌리를 상소활동과 상소정신에서 찾아보려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현대 언론의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은 서구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언론을 움직이는 사상은 전통사회에서부터 그 맥을 줄곧 이어왔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소의 현대적 의의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우리는 지금까지 논의된 일이 많지 않은 상소의 내부적 구조를 살펴봄에 따라, 민의(民意)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며 안전한 설득방식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왕조시대에 가장 위험한 언론활동은 왕을 직접 비판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위험한 언론활동을 수 천년 동안 계속해오자면 그만큼 고도의 설득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하였을 것이다. 또한 언론의 자유를 가장 안전하게 확보하는 방법의 하나가 헌법으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인 것처럼 가장 고도화된 설득방식은 공통적이고 제도화 된 설득방식을 확립시키는 것일 수 있다.

고대로부터 수사학의 핵심적인 관심이었던 설득은 제반 의사소통 행위의 가장 본질적인 측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현대는 이른바 설득의 시대로서 우리는 광고, TV, 신문 등에 둘러싸여 우리도 자각하지 못한 채 설득 당하면서 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학도로서 설득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언론 사회 문화』창간호, 김영주(1991), 조선조 언론사상에 관한 시론
· 『조선조사회의 커뮤니케이션 현상 연구』나남, 이상희(1993)
· 『율곡의 사상』현암사, 이준호 편(1973), 만언봉사-이이
· 『국역 퇴계집 1』, 민족문화추진회(1968), 무진육조소-이황
· 『조선시대사연구』, 이희덕(1989), 조선 중종조의 정치사상에 관한 일고찰
· 『국역 면암집 1』민족문화추진회(1966), 동부승지를 사직하는 소-최익현
· 『언론 사회 문화』창간호, 최정호(1991), 언론사와 언론사상사
· 『국어 교육 연구』 서울大學校師範大學國語敎育硏究會(1996), 상소문의 글쓰기 전략 연구-염은열
· 『先淸語文』서울大學校師範大學國語敎育科(1996), 조선시대 상소문에 나타난 설득방식과 표현에 관한 연구-최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