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 언론의 보도 성향

소개

9.11 테러 이후 언론의 보도 성향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 9.11테러 생중계를 통해 본 언론 지도자들의 보도가치 판단 >
< 외국 언론의 미국 프리즘 / 미국시각으로 분석한 세계 각국 언론의 아프간 전쟁보도 >
< 9.11테러 이후 평범한 사람들이 삶에 관한 기사 늘어 . . . >
< 결론적 주제 : ＇특종＇ 위해 영혼을 팔지 않는다 >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기사에 대한 평가는 실제로 발생한 상황을 토대로 이뤄지지만 독자나 시청자에게 제공되는 기사들이 윤리적 기준이나 데스크의 결정에 의해 변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미국 언론의 현실이다. 그러나 9.11 테러사건의 경우 윤리적 문제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수식할 겨를이 없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1941년 진주만 피습이래 9.11 테러사건만큼 미국 전역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례는 없었다. 9.11 사건은 기자들이 일찍이 경험해 보지 않은 상황에서 지극히 신속하게 펼쳐진 사례이기도 하다. 그 당시 휴대폰이 뉴욕 시에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기자들과 사진기자들은 편집국장이나 보도국장은 물론 데스크와도 거의 접촉할 수 없는 가운데 시가지를 뛰어다니며 취재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미군사력의 상징인 국방부가 공격당해 불길을 내뿜고, 정부의 최고위 관리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인들은 주요한 취재원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편집국·보도국 간부들은 끔찍한 장면을 윤리적 기준에 따라 논의할 겨를이 없었다. 이에 따라 시체나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화면과 지면에 거의 여과 없이 실렸던 것이다. 취재기자들 역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과거의 경험을 반추하거나 심지어 깊은 생각을 해볼 틈도 없었다. 기자들은 살아남은 시민들이 사건현장으로부터 황급하게 도피하는 상황에서 목숨을 내걸고 사건현장으로 달려가야 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